[앵커멘트]
5월 14일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제정한 '식품안전의 날'입니다.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식품산업협회가 함께한
식품안전주간 행사가 열렸는데요.
식품안전체험관, 식품안전주제관 등 식품안전박람회 체험부스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쿠킹클래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오이, 양파, 파프리카 등
피클로 만들 채소 스티커를 고릅니다.
식초와 설탕, 소금, 물을 병에 담아
각자 입맛에 맞는 비율로 잘 섞고
모양틀과 칼을 이용해 채소를 예쁘게 썰어줍니다.
채소를 병에 담그니
금새 알록달록 나만의 피클 완성.
아이의 자신감을 향상과
오감 발달에 도움을 주는 쿠킹클래스에서
건강한 먹을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며
채소랑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승 / 서울 평창동
"친구들이랑 같이 여러가지 채소를 갖고서 피클을 만들어 봤는데
혼자하는 것 보다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훨씬 더 재밋는 것 같아요."
김미현 / 서울 평창동
"오늘 아이들이랑 같이 나와서 식품안전 캠페인 하는 것도 보고
피클 만들기 같이했는데요, 아이랑 함께 만드니까
더 즐겁고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린
2019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
국회, 재외국인 인사, 관련단체, 산업계,
시민 등이 참석해 식품안전의 날을 축하했습니다.
경찰악대와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제영상 상영, 식품안전 퍼포먼스와 함께
안전한 식품관리체계 구축과 안전한 식품을 위해 앞장 선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회구조와 과학기술의 변화가 국민들에게 위기가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에 굳건한 바탕위에서
혁신적인 정책으로 산업을 뒷받침 하겠습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드실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뜻을 모아 같이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등
식품안전 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지난 200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았습니다.
주경순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인 소비자들은
건강와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해 요인에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정부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식품산업협회가 함께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입니다.
강유진 기자 / ilulil85@cmb.co.kr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매년 5월 14일 전·후 2주간을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식품안전 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합니다."
식품안전체험관과 식품안전정보존, 식품산업 관련 브랜드 홍보존,
식품안전주제관, 건강 식생활존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식품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먹거리 안전을 위해 마련된 식품안전의 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민·관이 함께 할 것을 약속하는 소통의 시간이 됐습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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