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학교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공부 등 인생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인간은 누구나 평생에 걸쳐서 교육을 받으며 산다고 하죠.
이와 함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다양화된 사회 속 교육 기관뿐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동대문구는 100세 시대를 맞아 꾸준히 증가하는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 니즈를 충족시키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평생학습관 만들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강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삶의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동대문구 지역 주민들의 교육요람이 될
평생학습관이 동대문구 왕산로에 문을 열었습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동대문구 지역 구의원,
평생교육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구 왕산로에 위치한
동의보감타워 지하 2층 학습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지하 2층에 마련된 평생학습관은
연면적 421㎡의 공간에 80석의 대강의실과
36석 소강의실, 15석 동아리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좁은 부지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기존 동대문구 학의약박물관이 사용하던 공간에
평생학습관 뿐만 아니라 동대문문화원,
문화예술단체, 동대문구의정회, 동대문구상공회 등이
함께 자리하는 등 재탄생했습니다.
2019년 상반기에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중국의 문화 여행 회화, 스마트폰 영상 제작 등
9개의 열린배움터 프로그램과
DSLR카메라 사진 강좌, 손으로 보는 건강과
사주 등의 재능나눔학교 프로그램,
신화의 나라 코리아, 뽑히는 자기소개서·면접 등
삼인삼색 테마 특강을 운영하는 등
주민 누구에게나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주민들의 인생 이모작 여러가지 강연들을 하는 겁니다.
삶의 질을 윤택하게하는 여러 강의를 (합니다.)"
구는 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습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내 평생학습기관 간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
평생학습의 저변을 넓혀 나가는 등 주민들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장소로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배움에는 때가 없습니다.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에서 인생 제2막을 시작해 보는건 어떨까요?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