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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쪽방촌에 화재 비상벨·재난위치 식별도로 설치

기자이민희

등록일시2019-04-30 09:19:40

조회수589

정치/행정

 

서울시가 화재취약지역인 

영등포구 문래동 등 

쪽방촌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한 

비상벨과 화재 발생 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재난위치 식별도로'를 설치했습니다.

 

재난위치 식별도로는 화재를 발견한 사람이 

119에 신고할 때 정확한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도로 표시 시스템입니다.

 

이와 함께 화재를 주변에 알릴 수 있는 비상벨도 

쪽방촌 11개 지역에 모두 37개 설치했습니다.

 

쪽방촌은 대부분 밀집 주거 형태로 화재에 취약하고 

거주자들이 몸이 불편하거나 혼자 사는 고령층이 많아 

피난이 쉽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돼왔습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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