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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 봄 맞이 김장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요!

기자강유진

등록일시2019-04-09 17:16:31

조회수738

정치/행정

[앵커멘트]


연말연시 김장 전달 행사 많이 보셨을 겁니다.
지난 겨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던 김장김치가
부족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이 시기,
동대문구의 한 봉사단체에서
봄맞이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했습니다.
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답십리1동 주민센터 2층이 자원봉사자들로 북적입니다.

3, 40여 명의 봉사자들이 앞치마와
마스크, 위생모자를 착용하고 분주히 움직입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잘 절여진 배추에
갓 만든 김장 재료를 채워넣습니다.

순식간에 빨간 옷을 입은
먹음직스러운 김치가 완성됩니다.

 

수북히 쌓여있는 절인 배추를
쓰다듬다보면 지칠만도 한데,

봉사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김치를 담그며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오영자 /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 여성회장

"가을에는 여기 저기에서 들어오는 김장김치가 많지만,
그게 딱 떨어질 때에 맞춰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봉사를 하고 싶었고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한 30년 정도 이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같이 봉사하고 협력하면서 지역의 주축을 이루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한켠에 수북이 쌓여있는 절인 배추들이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상자에 차곡차곡 담깁니다.

정성스럽게 김치를 버무릴 때 마다
전달 받을 누군가를 떠올리며,
작은 소망도 담아봅니다.

 

오영순 / 장안2동 자원봉사자

"오늘 바르게살기운동에서
어르신들을 위해서 김장을 하고 있는데요.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와 동 주민센터 직원, 지역 주민 등
3,4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힘을 보탰습니다.
 
강병현 /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장

"동대문구가 14개 동인데 각 동에 골고루 배분하게 됩니다.
오늘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셔서 너무 고맙고요.
부족하나마 여러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기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봄 바람이 불어오고 있지만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불어넣을 김장김치.

 

강유진 기자 / ilulil85@cmb.co.kr

"답십리1동에서 열린 봄 맞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5kg, 150박스의 김치가 준비되었습니다.
이 김치는 동대문구 기초수급 대상자와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강유진입니다."


강유진 기자 (ilulil85@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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