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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영양 책임진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9-03-28 17:13:54

조회수991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소규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급식을 책임지는 영양사를 따로 두고 있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강제하고 있지 않아서인데 때문에 급식의 영양관리나 

위생문제 등을 염려하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습니다.

동대문구는 이런 손이 미치지 못하는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소규모 보육시설을 찾아 위생과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회활동 등의 이유로 낮 시간에 자녀를 

보육시설에 맞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들 보육시설이 자녀들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특히, 보육시설에서 먹는 음식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충분한 영양식인지, 

과연 식재료는 좋은 것을 쓰고 있는지,

조리과정의 위생은 믿을만한지 등 궁금한 것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동대문구가 이런 학부모들의 걱정해소와 

부실급식 사례 발생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 급식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소규모 유치원의 급식관리를 도와주는 

어린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영양사를 고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보육시설이 대상입니다.

 

소규모 보육시설은 운영방식이 영세하기 때문에 

영양사를 채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무래도 제공하는 급식의 영양이나 

위생 상태가 안심할 수 없게 되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입니다. 

 

센터장 1명과 팀장 1명, 팀원 5명 등 

모두 7명의 식품 관련 전문인력이 

지역 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 93곳을 우선 관리하게 됩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급식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도와드리기 위해서 시작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모님들을  생각해보면 우리가 조금 계획적으로 

차질없이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목표는 결국 우리 아이들의 영양과 발육을 잘 도울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니까 

원장님들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들을 잘 돌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내 생활과학대학 1층에 마련됐으며,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동대문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게 됩니다.

 

센터는 평소 어린이 급식소 위생·영양관리를 위해서

현장 방문지도, 안전 관리를 위한 컨설팅,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영양식단과 표준 레시피를 개발·보급하고  

다양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구는 영유아 먹거리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입니다.

 

동대문구 지역 내 아이들의 

위생·영양을 책임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건강한 급식, 아이들의 튼튼한 미래를 여는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대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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