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중국 상해시 황푸구와 우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차오 커젠 황푸구 구장은
우호협력의향서에 서명하면서 금융, 의료, 문화, 교육과학,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을 합의했습니다.
채 구청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시기에 상해시
황푸구와 우호협력을 체결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우호협력 체결을 계기로 향후 실질적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는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식에 앞서 상해시 황푸구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먼저 방문했으며
이 곳에서 애국가 제창과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하며
우리나라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도단(dodanzzang@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