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럼 나누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건강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제기동에 위치한 본관 1층 로비에서
지역 주민들의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땅콩과 호두 등 견과류가 들어있는 부럼 상자를 나눴습니다.
부럼은 음력 정월 보름날 새벽에 까먹는 견과류로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이루어지며,
딱딱한 부럼을 깨 먹으면서 치아를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되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뇌까지 혈액공급이 원활해지는 등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이은희 본부장은
"우리 고유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점점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병훈 (bluehoon1@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