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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2동주민센터, '공공복합청사'로 재탄생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9-02-18 17:11:56

조회수559

정치/행정

 

[앵커멘트]

 

영등포구 양평2동 주민센터가 신축공사를 마치고 

주민 중심의 공공복합청사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공영주차장과 구립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춘

'무(無)장애, 에너지 절약, 친환경' 건물로

일반 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복지와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탈바꿈 한건데요.

김병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등포구 선유로 47길에 양평2동 주민센터가 새롭게 들어섰습니다.

 

구는 새 청사가 문을 연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5일 개청식을 열었는데,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아 자리를 빛냈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김영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지역 구의원 등

많은 인사들도 함께 했습니다.

 

지난 1975년에 지어진 옛 양평2동 주민센터는 

영등포 지역 내 18개 동 주민센터 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됐습니다.

 

낡고 협소한데다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진입에도 어려움이 많아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

 

단순한 행정 용도의 건물이 아닌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복합 시설로 조성된 겁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양평2동 구청사가 낡고 비좁고해서 

구민을 위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하는데 부족했습니다.

새로운 신청사가 생겼는데 탁트인 공간으로 시설도 잘되어 있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표정이 아주 밝은 것을 보니까

더욱 더 가까이 하는 동 주민센터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신청사는 

17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04제곱미터 대지에 연면적 7,029제곱미터

지하3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동 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 구립어린이집을 비롯해

다목적 강당,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식당, 체력단련실, 

옥상 녹지공간, 태양열 발전소 등의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무장애, 에너지 절약, 친환경' 건물로 지어졌다는 점이 특징.

 

청사 내부는 휠체어 이용이 쉽도록 

경사로를 완만하게 설치하고 

남녀 별도의 장애인전용 화장실을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불편함이 없는 

무장애 건축물로 지어졌습니다.

 

또한, 태양열과 지열을 적극 활용하고 

고효율 조명과 절수형 기기 등을 통해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 했습니다.

 

채현일 / 영등포구청장


"주민을 위한 양질의 복지, 행정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좀 더 친근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다가가는 

그런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봅니다.

계속해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듣는 

그런 양평2동 주민센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양평2동 주민센터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도 가졌는데, 

너무 견고하게 붙였는지 줄을 당기는데 

가림막이 떨어지지 않는 문제가 생기는 등의 해프닝도 연출됐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가림막이 걷히자

양평2동 주민센터라는 명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자리에 참석한 내빈들은 

응원의 메세지로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김영주 / 국회의원


"처음에 동 주민센터를 지을때 예산이 없어서

서울시 예산을 100% 가져오는 것으로 했는데,

올라가는 입구에 천장도 못만들고 해서

국비 40억을 더해서 마무리 하게 됐습니다.

0세부터 80세 어르신들까지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주민센터로 완벽하게 나온 것 같아 마음이 아주 좋습니다.

새집에서 우리 양평2동 주민들, 그리고 영등포 주민들께서

마음껏 활용해 주셔서 좋은 영등포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것 같습니다."

 

윤준용 / 영등포구의회 의장


"지난 2008년부터 청사 신축을 주장하고 나서 

8년 여에 걸쳐서 완공 됐습니다.

이렇게 개청식을 하게되서 주민들을 대표해서

굉장히 감개무량하고 나머지  옛 청사는 복지시설로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용주 / 영등포구의회 의원


"우리 양평2동 동주민센터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센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사회 주민 중심으로 복지, 문화, 교육공간이자 

쉼터로써의 역할을 하게 된 양평2동 주민센터.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마을의 거점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영등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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