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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빨간우체통’확대 운영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9-02-14 17:38:58

조회수329

정치/행정

 

영등포구가 어려운 위기상황에 처해있지만 

사회적 노출을 꺼리는 은둔형 소외계층과 잠재적 복지대상 발굴을 위해

빨간우체통 사업을 확대 운영합니다. 

 

‘빨간우체통’은  서면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수취인부담 우편제도로 

 

구는 지속적으로 빈곤위기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설치된 기존 우체통과 우체국만으로는 

우편 회수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빨간우체통을 자체 제작하고 동별 복지거점지역 

34곳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빨간우체통은 영구임대아파트,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주거취약가구가 밀집된 지역에 우선 설치되며

 

안내문과 우편봉투를 함께 비치해 

혹시라도 안내문을 전달받지 못한 경우를 대비하고 

누구나 손쉽게 어려운이웃을 발굴·신고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한편, 구는 지난 2년간 이 사업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116가구를 발굴하고 긴급복지 등 150건의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도움을 청한 상당수는 주변과 별다른 접촉 없이 혼자 사는 

50대와 60대 1인 가구로 장기간 방치돼 왔던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이비호(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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